개인적으로 누군가 재미있는/실험적인 무언가를 시도할 때, 부동산/자본/사람/네트워크의 조건들이 그것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결과 지역에는 다양한 실험들이 항상 있고 그 시도를 경험한 개개인이 성장하는 것을 꾸준히 경험하였습니다. 이것이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지역을 만드는 핵심 원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로컬스티치를 통해 저희가 추구하는 것도 여기서 경험하고 배웠던 핵심원리에 기반합니다. 입주하는 멤버들이 하고 싶은 일이나 실험적인 무언가를 적은 리스크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로컬스티치가 하고 싶어 하는 일입니다.

홍대입구역과 망원역 사이 자리한 크타서교는 성대한 오픈식을 치루진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서교동네에 스몄습니다. 일상처럼 정겹고 따듯하게. 그러면서도 두근대는 창작의 마음을 지속하는 모습으로요.

크타서교는 도시 속 포근한 동네의 모습으로 도시를 모험하는 크리에이터의 작은 안식처와 새로운 영감처가 되길 바랐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삶과 일 문화가 생긴 만큼, 지금 시대의 크리에이터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의 고민에서 출발했죠. 잠깐의 시간을 머물다 가는 사람도, 긴 시간을 머무는 사람도 모두 자신의 삶과 일과 라이프를 창작하길 바랐습니다. 그 속에서 생기는 고민도 함께 나누고요:) 

우리는 모두 소비자이자 생산자입니다. 어떤 것을 소비할지 나만의 취향을 만들어가는 생산자이며, 어떤 소비를 통해 나만의 물건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내가 소비한 것은 누군가의 생산물이며, 내가 생산한 콘텐츠를 누군가 소비하기도 합니다. 이런 건강한 창작 구조에 있는 모든 이들을 로컬스티치는 크리에이터라고 부릅니다. 

서로의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며 나만의 것으로 노하우를 쌓아갑니다. 그리고 그 노하우를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통해 내보이죠.

그런 이들이 모이는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는 실제로 다양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N명의 크리에이터와 수다를 떨었고 N번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대화와, 영감과, 창작과, 만남은 지금도 매일 이뤄지고 있죠.

이런 숫자와 비숫자를 통해 모두와 함께 ‘동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속가능한, 이라는 말 앞에는 ‘함께’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로컬스티치의 공간만으로는 하지 못했을 일들을 연결된 수많은 멤버와 "함께"했기에 즐겁게 지속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7월에 크타서교는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첫 생일을 맞이한 크타서교에서 스티처들은 분주하게 일을 벌였습니다. 플리마켓을 열어 멤버들과 주변 프렌즈를 초대하고 함께 즐겼죠. 로컬스티치와 멤버가, 멤버와 멤버가 서로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체감하는 시간이었어요. 우당탕탕한 1주년을 함께 준비하고 즐겨준 스티처와 멤버들에게 감사합니다. 조금씩 더 맞닿는 시간도 늘려보려고 합니다. 즐거운 경험을 만드는 것도 크리에이터가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타운 서교는 머물다, 살다 하는 동네가 되려고 합니다.

멤버들과 다양한 ‘함께’를 만들면서요.

50분안에 15가지 티를 마시는 경험 어떠세요😉?

이름조차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헷갈리고 비슷했던 티를 비교해서 마셔도 보고 따뜻하게 또는 아이스로 마셔보면서 "아! 나는 이런 취향을 좋아하는구나" 비로소 알게 될 거예요. 기본티부터 블렌딩티, 밀크티, 베리에이션 목테일까지 재밌는 경험이 되실 수 있도록 더소가가 잘 준비할게요.

 5가지 코스를 통해 알아보는 " 나의 tea 취향 발견 "

🔸블렌딩티를 알기 전, 오디너리티 11가지 원물을 알아보는 시간

   - 6가지 티 시음

🔸급냉(冷)으로 마시는 더소가 베스트 블랜딩티 3가지

🔸밀크티 취향 발견 

   - 아쌈, 얼그레이, 잉글리쉬블랙퍼스트, 차이 밀크티 테이스팅

🔸커피와 티 : 얼그레이크림라떼

🔸티 목테일 : 망고히비스커스 목테일

당일 🧊블렌딩 아이스티 무료 시음회 <Sip of TEA Refreshing>🍃도 라운지에서 진행하니 산뜻한 더소가를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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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소가 

우리는 여러 잔의 커피로 하루를 보내는 날이 많은데요. 다양한 티를 취향으로 가진다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감성을 느끼고 향에 대한 좋은 추억을 더 많이 안고 살아가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티라이프 브랜드 더소가 공동대표 문지희입니다 :) 

많은 분들에게 어렵지 않고 캐주얼하게 티를 즐기는 삶을 전하고 싶었어요. 커피와 달리 티는 원재료와 색감이 다양해서 제품의 확장이 무궁무진해요. 티로 재밌는 MD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이들 기대해주세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더소가의 브랜드 이야기도 함께 나눠요🫖

◌ 일시 : 7/27(토) 13:00-14:00

◌ 장소 :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 B1 키친 스튜디오

◌ 참가비 : 멤버가 2만원(비멤버가 2.5만원) 

◌ 시음회 일시 : 7/27(토) 10:00-17:00

창작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 <창작노트 2기>가 열립니다 💫

나만의 창작물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마음에 품고만 있던 예비 창작자에게 전문 예술인이 아니지만 나의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던 분들에게 현직 작가들의 유용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를 드립니다.

워크숍 기간 동안 두 작가가 길잡이가 되어 머릿속의 관념을 실재화하는 과정을 함께합니다. 1기를 참여하셨던 분들은 작가가 작업하는 고유의 방식을 알게 되고 많은 대화를 통해 막막함을 지나서 나의 창작물을 이미지로 완성한 경험이 좋았다고 합니다!

✴️1부 <주간 아트 리포트 최종 발표>

10주 동안 서교동 공간들에서 발표해 온 <주간 아트 리포트>, 그 마지막을 나눠요.

✴️ 2부 <창작노트 : 예술 창작 워크숍>

➊ 작성한 사전 질문지를 바탕으로 나의 취향에 맞는 주제를 정해요.

➋ 주제를 시각화하기 위한 가이드를 받아요.

➌ 사진, 그림, 콜라쥬 등으로 표현해요.

*이 워크숍은 현재 효정, 혜경 작가가 진행중인 <주간 아트 리포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부만 무료로 참여하실 분은 홈페이지 화면 하단 강아지 그림을 클릭하여 따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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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작가는 한국에서 영화를 공부했고 캐나다 UQAM대학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석사를 마쳤다. 현재는 다양한 이유로 어딘가를 떠나온 사람들 이방인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엮고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한다.

✹정효정 작가는 한국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랑스 아비뇽예술학교(Ecole Supérieure d'Art d'Avignon)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했다. 몸과 마음에 관심이 많으며 주로 유화작업을 한다.

◌ 워크숍 일정

- 7/27(토) 낮 1:00 오프라인 : 주제 정하기 & 시각화 가이드

- 8/5 (월) 밤 9:30 온라인 : 중간 점검

- 8/12 (월) 밤 9:30 온라인 : 결과 공유

◌ 장소 :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 워크숍룸

◌ 참가비 : 5만원(비멤버 6만원)

오늘부터 클리어런스 세일(~40%)도 하고 있다니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