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이 났습니다. 멤버분들 모두 편안하고 풍족했던 연휴였길 바라요. 지난주 크타 서교 입주 멤버 보람님의 반려견 푸딩이가 한복을 입고 추석 인사를 건네었어요. 우연히 푸딩이를 마주칠 때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멈춰지는데요. 덕분에 한 번 더 웃을 수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멤버 여러분들도 깡총 뛰어다니는 푸딩이를 보신다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루아르 커피바와는 로컬스티치 대흥, 소공에 이어 세번째 인연을 함께하게 되었어요. 시그니쳐 메뉴인 루아떼를 즐기실 수 있는 이곳은, 맛있는 커피와 영등포만의 차분한 분위기가 잘 어루어져 일하기 좋은 공간으로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with STILL BOOKS)

롯데백화점 1층에 위치한 로컬스티치 영등포점은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혹은 그 반대로, 멤버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을 위한 발판이 되어 주는 지점인데요. 여행을 컨셉으로 공간을 구성하여 체크인, 체크아웃이라는 표현들을 공간내에서 재밌게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플레이어는 감시 카메라를 통해 숨겨진 이야기의 진상을 알아내야 합니다. 따라갈 캐릭터, 시청할 화면, 도움을 줄 캐릭터, 스캔할 항목 등을 선택하여 제한적인 정보를 조합해야 하죠."

관객이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선택적으로 경험하는 연극에서 영감을 얻어 발전한 <TOBOR>는 소공 2호 코구팀이 개발한 인디게임으로 11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스팀페이지에서 데모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G-Sta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게임을 좋아하시는 멤버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헤이팝 객원 에디터 허영은님의 회현점 소개 기사가 발행되었습니다. "스몰 브랜드가 만드는 동네, 로컬스티치 회현"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3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네의 오래된 6채의 건물을 하나의 이야기를 전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배경부터, 건물 외관에 오래된 세탁소와 이발소 간판이 그대로 붙어있는 이유, 회현점의 존재가 로컬스티치에게 미치는 영향 등 김수민 대표의 인터뷰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되었던 약수점 <Z!NG!>전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공유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행동은 일반적인 공간과 어떠한 차별성을 띄고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6종의 오브젝트를 제안하고, 공유 공간에서 만들어갈 장면들을 공유하는 전시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을지로에서 연결된 두명의 멤버가 함께하며 시작되어 의미가 담달랐는데요. 앞으로도 이웃 멤버들 혹은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만남이 꾸준히 이뤄지길 바라고 기대합니다.

 '도시명상'은 빠른 도시의 시간 속에서 나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 [몸과 마음의 건강 + 개인의 성장 + 건강한 연대] 이것이 균형 잡힌 삶을 만든다고 이야기해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멋진 도시명상가 분들의 요가, 가드닝, 국악 , 글쓰기, 스피치, 러닝 등 알차고 유익한 클래스와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도시에서 모험하고 성장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에서 다양한 이웃 멤버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네트워킹 현장이었답니다.